결론부터: 든 돈과 걸린 시간
코딩은 하지 않았습니다. 화면 입력과 설정은 AI(클로드)에게 맡겼고, 결제 버튼과 폴더 끌어다 놓기만 제가 했습니다. 실제로 든 돈은 이렇습니다.
| 항목 | 어디서 | 비용 |
|---|---|---|
| 도메인 (.com, 1년) | Cloudflare 레지스트라 | 10.46달러 |
| 호스팅 (사이트 올려 두는 곳) | Cloudflare Pages 무료 요금제 | 0원 |
| 보안 인증서 (https) | 주소 연결 때 자동 발급 | 0원 |
| 방문자 통계 | Cloudflare Web Analytics | 0원 |
| 구글 검색 등록 | Google 서치 콘솔 | 0원 |
| 합계 (1년) | 약 1만 5천 원 | |
폴더를 올리기 시작해서 heungai.com 주소로 사이트가 열리기까지는 10분이 안 걸렸습니다.
준비물 세 가지
- 결제 카드 — 도메인 값 결제용. 해외 결제가 되는 카드여야 합니다.
- 구글 계정 — 서치 콘솔 등록용.
- 올릴 사이트 폴더 — 폴더 맨 위에 첫 화면 파일
index.html이 있어야 합니다. 저는 AI와 만든 홈페이지 폴더(파일 131개, 54MB)를 그대로 썼습니다.
1단계 — 도메인 사기
도메인은 인터넷 주소입니다. 여러 업체에서 팔지만 Cloudflare를 고른 이유는 둘입니다. 등록 업체에 내는 원가 그대로 팔고, 사이트를 올릴 곳(Pages)과 같은 계정이라 주소 연결이 버튼 몇 번으로 끝나기 때문입니다.
- Cloudflare에 가입하고 대시보드 왼쪽 메뉴에서 도메인 → 등록으로 갑니다.
- 도메인 구매에서 원하는 이름을 검색합니다. 이미 주인이 있으면 다른 이름을 찾습니다.
- 연락처를 입력합니다. 도메인 주인 정보는 원래 공개되는 자리가 있는데, Cloudflare는 기본으로 가려 줍니다.
- 카드로 결제합니다. 끝나면 도메인 목록에 활성으로 뜨고 만료일이 1년 뒤로 잡힙니다.
2단계 — 무료로 사이트 올리기 (Cloudflare Pages)
Pages는 HTML·그림·영상 같은 정적 파일을 무료로 올려 두는 서비스입니다. 서버를 빌리거나 프로그램을 깔 필요가 없습니다.
- 왼쪽 메뉴 컴퓨트 → Workers 및 Pages → 생성을 누르고 Pages 쪽으로 들어갑니다.
- 파일 끌어서 놓기의 시작을 누릅니다. (깃허브 연결 방식도 있지만 처음엔 이쪽이 쉽습니다.)
- 프로젝트 이름을 정하고 프로젝트 생성. 이름이 임시 주소가 됩니다. 저는
heungai→heungai.pages.dev. - 사이트 폴더를 통째로 업로드 칸에 끌어다 놓습니다. 131개/131개 파일 업로드됨처럼 다 올라간 걸 확인합니다.
- 사이트 배포를 누르면 몇 초 뒤 임시 주소로 사이트가 열립니다.
3단계 — 내 주소 연결하기
- 방금 만든 Pages 프로젝트에서 사용자 설정 도메인 탭 → 사용자 설정 도메인 설정.
- 산 도메인(예:
heungai.com)을 입력하고 계속. - Cloudflare가 추가할 DNS 레코드를 보여 줍니다. 제 경우는
CNAME @ → heungai.pages.dev한 줄이었습니다. 도메인 활성화를 누릅니다. - 상태가 확인 중에서 몇 분 뒤 활성 · SSL 사용됨으로 바뀌면 끝입니다. 이때 보안 인증서(https)도 자동으로 붙습니다.
www.heungai.com도 같은 방법으로 하나 더 추가합니다. www를 붙여 치는 사람도 같은 사이트로 오게 하려는 것입니다.
도메인과 Pages가 같은 Cloudflare 계정에 있으면 DNS를 손으로 고칠 일이 없습니다. 다른 업체에서 산 도메인이면 그 업체 화면에서 네임서버나 레코드를 직접 바꿔야 해서 단계가 늘어납니다.
4단계 — 구글에 내 사이트 알리기 (서치 콘솔)
사이트를 열어도 구글은 바로 알지 못합니다. 서치 콘솔에 "이 사이트 주인은 나"라고 인증하고, 페이지 목록(사이트맵)을 넘겨줘야 검색에 잡히기 시작합니다.
- Google 서치 콘솔에서 웹사이트 추가 → 왼쪽 도메인을 고르고
heungai.com입력. 이 방식이면 www·https 주소까지 한 번에 묶입니다. - 인증 화면에서 안내 대상을 모든 DNS 제공업체로 바꿉니다. 그러면
google-site-verification=…으로 시작하는 TXT 값이 나옵니다. 값을 복사합니다. - Cloudflare에서 도메인 → DNS → 레코드 추가. 형식
TXT, 이름@, 콘텐츠에 복사한 값을 붙이고 저장합니다. - 서치 콘솔로 돌아와 확인. 제 경우는 바로 소유권이 확인됨이 떴습니다.
- 왼쪽 Sitemaps에서
https://heungai.com/sitemap.xml을 제출합니다. 상태가 성공, 발견된 페이지 12개로 나왔습니다. - 중요한 페이지는 위쪽 검색창(URL 검사)에 주소를 넣고 색인 생성 요청을 눌러 둡니다.
5단계 — 방문자 통계 켜기
- Pages 프로젝트 → 메트릭 탭 맨 아래 Web Analytics에서 사용을 누릅니다.
- 안내대로 다음 배포부터 적용됩니다. 켜 놓고 끝이 아니라 사이트를 한 번 다시 올려야 통계가 쌓이기 시작합니다.
이 통계는 쿠키를 쓰지 않고 방문 수·유입 경로·국가 같은 숫자만 모읍니다. 그래서 "쿠키 동의" 창을 띄울 필요가 없습니다.
정리 — 사람이 직접 한 일은 세 번
- 결제 버튼 누르기 (도메인 값)
- 폴더를 업로드 칸에 끌어다 놓기
- 결과를 내 눈으로 확인하기
나머지 입력과 설정은 AI가 했습니다. 다만 마지막 확인은 꼭 사람이 해야 했습니다. 같은 날 AI가 게임 속도를 "36프레임"이라고 쟀는데, 제가 직접 켜 보니 124프레임이었습니다. AI가 원격으로 조작하는 동안 느려진 것을 실제 속도로 읽은 겁니다. 자세한 내용은 AI는 36프레임, 실제는 124프레임에 정리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도메인은 1년 뒤에 어떻게 되나요?
Cloudflare 도메인 목록에 만료일이 표시되고, 자동 갱신을 켜 두면 만료 전에 같은 카드로 1년치가 결제됩니다. 갱신 가격도 원가 기준입니다.
Pages 무료 요금제로 방문자가 많아져도 괜찮나요?
Cloudflare 공식 한도 문서에 정적 파일 요청·전송량 한도는 따로 적혀 있지 않습니다. 대신 사이트당 파일 2만 개, 파일 하나 25MiB, 한 달 빌드 500회 같은 한도가 있습니다.
네이버 검색에도 나오게 하려면요?
네이버는 구글과 별개로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에 사이트를 등록해야 합니다. 방법은 서치 콘솔과 비슷합니다.
코딩을 전혀 몰라도 되나요?
이 글의 순서는 전부 화면에서 버튼을 누르는 일입니다. 다만 올릴 사이트 폴더(index.html이 든 폴더)는 미리 있어야 합니다. 저는 그 폴더도 AI와 함께 만들었습니다.